디즈니 플러스 마블 추천작품 5가지

디즈니 플러스 마블 추천작품 5가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영화뿐 아니라 OTT 드라마 시리즈에서도 그 세계관을 확장 중입니다. 이번에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는 마블 시리즈 중 꼭 봐야 할 다섯 작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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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나이트 (Moon Knight)

 
장르: 슈퍼히어로, 심리 스릴러

 총 편수: 6부작
 
왓챠피디아 평점: ★️★️★️★️☆ (3.7/5)
 

줄거리:
평범한 선물가게 직원인 스티븐 그랜트는 어느 날, 자신에게 또 다른 인격 '마크 스펙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크는 과거 용병이자 고대 이집트의 신 콘슈의 아바타인 '문나이트'로 활동했던 인물. 두 인격은 하나의 몸을 공유하며, 점차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리뷰:
오스카 아이작의 다중인격 연기가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이집트 신화와 마블 특유의 액션이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기존 MCU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콘슈'의 목소리 더빙이 너무 디즈니스럽다는 호불호도 있지만,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두운 전개와 심리적인 요소가 중심이라서,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매력을 줄 것 같습니다. 초반이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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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키 시즌 2 (Loki Season 2)

 
장르: 판타지, 시간여행, 드라마

 총 편수: 6부작
 
왓챠피디아 평점 :★️★️★️★️☆ (4/5)
 

줄거리:
시즌 1에서 시간 변동을 초래한 로키는 다시 TVA(시간 변이 관리국)로 돌아오게 됩니다. 시간선이 불안정해지고, '그분(Kang)'의 실체가 드러나며 MCU 전반에 영향을 미칠 거대한 전개가 시작됩니다.
로키는 실비, 모비우스, TVA와 함께 시간선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계속합니다.

리뷰:
시간여행이라는 복잡한 소재를 세련되게 풀어낸 시즌! 캐릭터 간의 유대, 철학적 질문, 감정선 모두 잘 살아 있습니다. 톰 히들스턴의 로키는 시즌 2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감정적으로 깊이를 더해줍니다.

전체 MCU 세계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만한 시리즈로, 다음 페이즈를 준비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언맨 이후로 가장 완벽한 캐릭터의 서사를 보여 준 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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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다비전  (WandaVision)

 
장르: 심리 드라마, 슈퍼히어로

 총 편수: 시즌 1 (9부작)
 
왓챠피디아 평점 : ★️★️★️★️☆ (4/5)

줄거리:
완다는 '엔드게임' 이후 깊은 상실감 속에서 작은 마을 웨스트뷰에 자신만의 이상향을 만듭니다. 현실과 시트콤을 넘나드는 이 공간 속에서, 그녀는 비전과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이상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완다의 슬픔과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비밀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겨진 트라우마와 스칼렛 위치로서의 정체성은 여전히 그녀를 괴롭힙니다.

이번 시즌은 완다의 내면 탐색과, 그녀가 다시 한번 마블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리뷰:
MCU 최초의 드라마 형식 시리즈로, 시대별 시트콤 형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전개가 신선합니다. 감정적으로 무너진 완다가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콘셉트는 감정선에서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돋보이며, 마블 유니버스 속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슈퍼히어로물이 아닌 감정의 치유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시대별 시트콤 오마주로 코믹하게 전개되는 듯 하지만

후반부는 현실적이고 어두운 감정선 위주로 전개됩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의 내면 연기가 인상 깊으며, MCU의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가족, 상실, 자아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뤄서 감정적으로 울림이 큽니다.
 

4. 전부 애거사가 짓이야 (Agatha: All Along)

 
장르: 판타지, 마법, 뮤지컬 요소

 
총 편수: 9부작
 
왓챠피디아 평점 : ★️★️★️☆☆ (3.5/5)
 

줄거리:
'완다비전'에서 인상적인 악역으로 등장한 애거사 하크니스가 주인공으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스칼렛 위치의 마법에 의해 봉인된 상태였지만, 다시 깨어나면서 자신만의 마법과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전통적인 마녀 서사와 현대 마블 세계관이 교차하는 독특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리뷰: 뮤지컬과 판타지가 적절히 섞인 독창적인 분위기의 시리즈. 애거사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마법의 역사와 전승을 풀어내며, '완다비전' 팬들에게는 반가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의외의 뮤지컬적 요소가 인상 깊은데요. 드라마를 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캐서린 한의 재치 있고 독보적인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렇게 단독 스핀오프로서 애거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시리즈인데요. 앞으로 마블 페이즈를 이끌어갈 위칸의 등장도 살짝 예고하고 있으니, 꼭 끝까지 정주행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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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왓 이프...? (What If...?)

 
장르: 애니메이션, 평행우주, SF

 
총 편수: 시즌 1 (9부작), 시즌 2 (9부작)
 
왓챠피디아 평점 : ★️★️★️★️☆ (3.7/5)
 

줄거리:
만약 페기 카터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다면? 만약 블랙 팬서가 스타로드였다면? MCU의 익숙한 사건들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풀어낸 애니메이션 시리즈. 각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평행 세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워처'라는 존재가 이들을 관찰합니다.
리뷰:
마블 팬이라면 상상해 봤을 다양한 가능성을 애니메이션으로 실현한 작품입니다. 각 캐릭터와 상황을 새롭게 재해석해, 신선함과 상상력을 자극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전작들과 다른 포맷이지만, 애니메이션 특유의 연출이 매력적이며 몇몇 에피소드는 정식 세계관보다 더 큰 울림을 주는 부분이 있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MCU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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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요약 카드

작품명평점한 줄 요약

문나이트	⭐️⭐️⭐️☆	심리 스릴러처럼 전개되는 독특한 히어로물
로키2	⭐️⭐️⭐️⭐️	멀티버스의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시즌
애거사 올올롱	⭐️⭐️⭐️☆	블랙코미디+마법 세계관의 색다른 마블
완다비전2	⭐️⭐️⭐️⭐️☆	감정선 깊고 실험적인 마블의 중심작
왓 이프...?	⭐️⭐️⭐️☆	평행우주의 상상력을 담은 옴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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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추천 포인트

• 문나이트: 전형적인 히어로물이 지겨웠다면 추천
• 로키 2: 멀티버스를 본격 이해하고 싶은 시청자 필수
• 애거사: 다크 하면서 유머러스한 세계를 원한다면
• 완다비전 2: 감정선 중심의 서사를 좋아한다면
• 왓 이프...?: 마블 세계를 넓게 이해하고 싶을 때